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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제용어

MZ세대란? | MZ세대의 특성과 투자아이디어

by 황금알오리투자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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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M)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M세대인 1980년생이면 나이가 44살이고  Z세대인 2000년생이면 23살이니 너무 광범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MZ세대

그렇다 보니,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1980~1995년 사이 출생한 세대를, Z세대를 1996~2000년 사이 출생한 세대로 구분하자는 시각도 있습니다. 사실상 통념적으로 불리는 MZ세대는 Z세대에 더 가깝습니다.

 

 

 

MZ세대의 특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는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특히 MZ세대는 SNS를 기반으로 유통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MZ세대-특징
MZ세대-특징(출처:이코노미조선)


MZ세대는 집단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소유보다는 공유(렌털이나 중고시장 이용)를, 상품보다는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특징을 보입니다.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나 특별한 메세지를 담은 물건을 구매함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아웃' 소비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들 세대는 미래보다는 현재를, 가격보다는 취향을 중시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이 많아 '플렉스' 문화와 명품 소비가 여느 세대보다 익숙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MZ세대와 플렉스(FLEX)

 

플렉스는 자신의 성공이나 부 를 뽐내거나 과시한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힙합 래퍼들이 노래 가사 등에 플렉스를 사용하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원래 플렉스는 사전적 의미로는 "준비 운동으로 몸을 푼다"라는 뜻이였으나 1990년 미국 힙합 문화에서 '부나 귀중품을 과시하다'란 의미로 사용되다가 한국으로 건너온 것입니다.

FLEX
플렉스(FLEX)


실제로 플렉스가 인기를 끌면서 플렉스를 목표로 돈을 모은 1020세대들의 명품 구매 지출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컨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르바이트나 용돈을 모아 명품을 구입한 뒤, 인스타 등을 통해 플렉스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기도 했습니다. 플렉스는 보통 '오늘도 플렉스했다', '플렉스 인증'이라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몇 년 전부터 MZ세대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수십년 된 공장과 공방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서며 MZ세대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성수동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기업 팝업스토어가 상품 판매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소통과 고객 경험에 중점을 둡니다. 작위적인 영업이 아니라 스며드는 방식으로 MZ세대에게 다가가며 브랜드 로고를 과감히 숨기고 제품을 아예 치우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제품'이 아닌 '경험'을 강조하기 때문입니다.

 

 

MZ세대와 투자아이디어

문화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가 명품의 주요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기업들 또한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한 상품은 MZ세대에게 먹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소비재 기업 또한 단순 제조 또는 단순 이미지 브랜딩은 도태되어 가고 경험과 스토리가 있는 새로운 기업들이 도약하고 있습니다. '캉골' 및 '팬암'브랜드를 보유한 에스제이그룹과 '내셔널지오그래픽' 브랜딩을 하는 더네이쳐홀딩스, 젠틀몬스터 등이 대표적입니다. MZ세대에 맞게 움직이는 기업들의 미래 또한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궁급해 지네요.

 

에스제이그룹이 진행하는 팬암의 브랜드 콘셉트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여행으로 만들어주는 도구라는 뜻의 ‘라이프 저니 기어(LIFE JOURNEY GEAR)’다.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성수동-팬암스토어-사진
성수동-팬암스토어


일반 소비재 기업 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들 또한 그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고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구찌는 서울 이태원에 '구찌 가옥'이라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한국 전통 주택을 의미하는 ‘가옥’에서 공식 명칭을 착안한 ‘구찌 가옥’은 한국의 고유한 환대 문화와 이태원의 활기차고도 모던한 감성이 어우러져, 창의적이고 유니크한 구찌의 정신이 돋보이는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특히 이번 ‘구찌 가옥’은 패션 브랜드에서는 이례적으로 강북 지역에 오픈한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라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구찌가옥

 이처럼 몇몇 기업들도 MZ세대에 맞게 과감히 변화하는 중이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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