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약 1년 6개월 만에 외자 판호를 재개하였습니다. 한국 게임 6개가 포함되었다고 확인되며 상장사 중 넷마블이 미국 자회사 게임을 포함해 3개의 판호를 발급받았습니다.
11월 임시적으로 중단되었던 우편 판호 접수도 12월 26일 재개되며 행정적 이슈로 인한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따라서 중국의 게임 규제 완화 기조는 명확해졌다는 판단입니다.
판호 발급 받은 게임사
중국 외자판호 한국 개발사 게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2의 나라, A3가 넷마블 계열의 회사이고 나머지는 넥슨, 스마일게이트, 엔픽셀, 슈퍼크리에이티브 개발사였습니다. 특이점은 이번에 발급받은 게임 대부분이 판호 불가능에 가깝던 장르인 MMORPG 영역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게임명 | 장르 | 개발사 | 플랫폼 |
제2의나라 | MMORPG | 넷마블네오 | Mobile |
A3 | MMORPG | 넷마블엔투 | Mobile |
그랑사가 | MMORPG | 엔픽셀 | Mobile |
메이플스토리 | MMORPG | 넥슨 | Mobile |
로스트아크 | MMORPG | 스마일게이트알피지 | PC |
에픽세븐 | RPG | 슈퍼크리에이티브 | Mobile |
삽타이탄 | 시뮬레이션 | Kabam | Mobile |
환호하는 게임 업종
판호발급 언제부터 어려웠나?
역사를 돌아가 2017년 3월 한반도 사드 배치 후 중국 정부의 '한한령'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외자 판호를 발급받아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이후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외자 판호를 내준 것은 지난해 6월 펄어비스의 '검은 사막 모바일'이 마지막 발급이라, 사실상 외자판호를 받는것은 바늘구멍 뚫기 수준이었습니다.
환호하는 게임 업종
이번에 중국 정부가 다수 게임에 대해 외자판호를 발급하면서 업계에선 한한령 해제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확률형 BM이 강한 한국형 모바일 MMORPG까지 받은것은 다소 충격적입니다. 이번 판호가 기대를 넘어선 이유는 글로벌 IP가 아니라면 사행성, 폭력성, 선정성에 보수적이던 중국 당국이 확률형 BM이 강한 한국형 모바일 MMO RPG(‘제2의 나라, A3, 그랑사가)까지 외자판호를 발급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리니지 과금 맛좀볼래?
건전한 게임(예컨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판호 기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나 이번 외자판호와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하드코어 MMO RPG(‘리니지’ 시리즈, ‘미르’ 시리즈)도 외자판호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넷마블을 시작으로 MMORPG의 강자 엔씨소프트도 중 장기적으로 호재임에 분명합니다. 이는 중국 당국이 행해왔던 예전의 게임 정책 기조가 180도 달라진 것입니다.
중국 시장에 진출해봐야 경쟁력이 없던 기존과 달리 한국 게임사의 주력 게임을 중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한국 게임사가 유리한 이유
한국 게임사는 새로운 시장이 개척될 때 누구보다 강합니다. 한국 게임사들만 가지고 있는 강점은 트렌드에 민감하게, 민첩하게 반응한다는 점입니다. 2010년대 초반 모바일 캐주얼, 2010년대 후반 모바일 MMORPG을 트렌드처럼 쫓던 행태가 2021년 말 P2E에서 최근 콘솔에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기존에 받아들이지 않던 새로운 게임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중국 게임 시장은 새로운 게임의 유입 속 재차 성장기를 겪을 것이며 이 경우 한국 게임사는 다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망됩니다.
기존 사업에서 경쟁력을 잃은 업체일수록 중국이라는 새로운 기회에 빠르게 대응하여 난관을 탈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인들이 리니지의 과금 구조에 흠뻑 빠지길 기대하며 엔씨소프트는 외화 벌이에 앞장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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